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십이신장의 1인 ‘아니라’ 참전
25일 개최된 'GBVS 사이게임즈 컵 스페셜 2023'에서 2023년 발매 예정인 PS5/PS4/PC(스팀)용 대전 액션 & 파티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GBVS: 라이징)의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공개됐다.
지난 1월 '그랑블루 페스 2022-2023'에서 힌트를 주었던 것처럼 그 정체는 십이신장의 한 명인 '아니라'.
나기나타와 양의 식신을 이용해 싸우는 그녀는 나르는 도구, 대공기, 돌진기 등 기초적인 기술이 모여 있어 격투 게임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성능의 올라운더 캐릭터이며, '그란'과는 달리 특수 이동 기술 같은 것이 존재한다.
GBVS: 라이징의 배틀 콘셉트는 전작의 기본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신규 액션(6종) 등의 요소를 가미하여 캐릭터를 움직이는 즐거움, 전략성의 즐거움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격투 게임 입문에 최적인 심플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게임성도 그대로 유지된다.
전회의 '얼티밋 어빌리티'에 이어 공개된 새로운 액션은 '대시 공격'이다. 대시 상태에서 발동하는 액션으로 거리를 좁히면서 공격을 낼 수 있고 약중강 각각 성능이 변화되며, 가드를 붕괴시키거나 연속기의 시동기가 되는 대시 공격을 지닌 캐릭터도 존재한다. 그란의 경우 약공격은 대시에서 공격을 연속시키기가 쉽고 중공격은 리치가 긴 하단기로 중간 거리에서 가드를 붕괴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강공격은 발동이 느려 빈 틈이 크지만 위력이 높고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등 하이 리턴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신규 액션은 '신 트리플 어택'이다. 버튼 연타로 발동되는 연속 공격의 피니쉬 부분을 하단 또는 오버헤드 판정(중단)으로 파생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빨리 가드를 붕괴시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다. 가드가 단단한 상대를 흔들 때,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주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이처럼 대시 공격으로 접근해 신 트리플 어택으로 가드를 붕괴시키는 것이 새로운 기본 테크닉의 하나가 된다.
온라인 대전 기능에는 캐주얼 매치 모드가 실장되고, 이를 통해 버서스 레벨에 관계 없이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와 대전이 가능해진다. 또한 랭크 매치와 캐주얼 매치 외에도 이런저런 온라인 기능이 파워업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 빅사이트에서 3월에 열리는 에보 재팬을 기념하여 스페셜 일러스트를 사용한 한정 굿즈의 등장이 예고됐다.
또한 올여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에보 2023에서는 GBVS: 라이징의 오픈 베타 토너먼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트레일러의 공개일은 3월 4일로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