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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vs명현만' 황인수 석고패드 논란 정리

by 모에옹 2023. 3. 3.

최근 로드FC에서 황인수 선수와 명현만 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좌(황인수 선수) 우(명현만 선수)

경기는 명현만 선수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한 기권패로 끝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마무리되는 줄 알았던 경기가 한 유튜브 댓글로 인해 논란이 시작되는데요.

글에서 말하는 차도르 채널 석고 패드 영상은 이건데요.

사진으로 석고 패드인지 확인을 할 수 없지만 .. 황인수 선수의 붕대가 석고 패드라는 의혹을 던진겁니다.

댓글에는 황인수 선수에 대해 "그럴 줄 알았다 완전히 틀리구만 검사해 봐라"면서 조사를 해야 된다고 댓글이 달립니다.

좌(석고패드로 피해를 본 선수) 우(명현만 선수)

이에 더해 석고 패드에 피해를 본 선수의 사진과 명현만 선수의 사진을 올려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 맨 주먹으로 때리나 짱돌, 석고 패드로 때리나 똑같이 붓지는 않는지 ...

 

아무튼 그래서 이후 유튜브 댓글을 보면

이제는 진상 규명을 해야 된다고까지 말하는 사람까지 나오는데요.

심지어는 황인수 선수에게 스테로이드 약물 의혹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에 황인수 선수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엽니다.

 

"시합 때 끼고 왔던 제 석고 주먹 들고 왔습니다. 들고 왔거든요 석고 주먹 들고 왔으니까 (밴디지를 휘며) 전 항상 시합 때마다 시합 때 사용했던 밴디지는 항상 저는 챙깁니다.

아 스테로이드 ㅋㅋㅋ 도핑테스트 어디서 해요? 내일 내려가니까 병원 알아봐가지고 바로 가려고요. 또 내가 만약에 도핑테스트하고 왔는데 또 조작이라고 할거 아니야 얘들은 ㅋㅋㅋ"

 

라며 석고 패드, 스테로이드 의혹에 대해 말을 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논란들이 시들해져 가는 상황에서, 불을 지피는 명현만의 아내의 글이 올라오게 됩니다.

아내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럴 수 있지만 ..
이로 인해 또다시 음모론이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황인수 선수의 밴디지는 석고가 아니라 우블렉이라는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이에 격투기계 여러 유명인사, 심판들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요.

전 킥복싱 국가대표 길코치
박시원 로드FC선수
로드FC 정문홍 대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로드FC에는 24명 정도의 심판 분들이 계시는데 시합이 들어가게 되면 대기심이라는 게 있습니다. 양쪽 대기실에 대기심 분들이 계시고 밴디지를 체크하고 밴디지에 사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밴디지에 사인을 하는 형태는 심판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심판들이 사인을 하고, 이후에 이 밴디지가 좀 잘 적응이 됐는지 보고 사인한 것을 보고 다른 심판이 글러브를 직접 끼워줍니다. 글러브를 끼워주고 여기다가 테이핑을 해버리기 때문에 도저히 중간에 어떤 이 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게 이제 오랜 기간 동안에 심판 분들이 공정과 어떤 정의를 위해서 프로세스를 정한 겁니다. 그래서 중간 부분에 어떤 행동도 할 수가 없습니다."

로드FC 심판 임태욱 심판장

"핸드랩 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영상에 밴디지를 감는 방법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로드FC 규정상 절대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봐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많은 관계자들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을 해도 여전히 석고를 썼다고 주장하는 일반인들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일반인이 맞다고 하는 상황 ...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번 계기로 혹시나 보완될 규정이 있다면 심판분들과 재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명현만 선수 본인도 문제는 없었고, 패배를 인정한다는 영상을 올리게 됩니다.

"황인수 선수와의 시합은 저의 패배가 맞습니다. 핸드랩에 문제가 있었던 없었던 제가 펀치를 허용했고 제가 실력이 부족했고 제가 그만큼 준비를 많이 못 한 것 같습니다. 경기 초반에 카운터를 허용했는데 황인수 선수사 세명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경기력은 저도 굉장히 실망스럽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체 또한 팬분들이 원하는 말을 지금보다 더욱더 소통하시고 또 규정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만드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밝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격투기 인생을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요식업을 하러 떠납니다"

 

라며 격투기는 은퇴하고 게장집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명현만 선수의 영상으로 모든 논란이 종결됐습니다.


멋진 경기 보여주신 황인수 선수, 명현만 선수 감사합니다.

요식업에 전념하시는 명현만 선수 대박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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